지속가능한 미래의 팔레트, 바이오컬러(BioColor)

오래전부터염료는세계무역에있어중요한품목이었고,현재에도자연에서얻은색은전세계적으로인테리어와제품을비롯한색을필요로하는다양한산업에서유행을선도하고있다.자연색으로염색하는것은많은사람들이관심을가지지만,염색공예처럼양파껍질을끓여서나오는색으로만들어진제품은큰규모의산업으로발전시키기어렵다.그문제에대한해답은새로운생화학분야에서찾을수있을지현재핀란드의 바이오컬러(BioColor)프로젝트에서활발히연구되고있다.바이오컬러프로젝트의미생물이다.전시회에따르면합성염료처럼강하고밝은색조의염료를생합성염료로생산하는것도가능하다.사진:빌야푸르시아이넨,https://biocolour.fi/en/about-the-project/바이오컬러란?산업에서사용되는염료와색소는현재합성용액을기반으로한다.천연화합물을염료를사용하는곳은거의없으며,심지어생체기반물질도종종합성염료와색소로착색된다.흥미로운새로운바이오염료의출현과함께,합성착색제를대체가능한대안이산업용으로개발될수있다.바이오컬러연구프로젝트는바이오염료생산,특성화및응용을위한새로운솔루션을개발한다.산림·식품산업의분야에서환경효율화를위한염료·안료공급원이조사되고있다.또한이연구는도료를생산하는농업자원과미생물에초점을맞추고있다.따라서이프로젝트의목적은생물학적염료와색소를사용하여다채로운팔레트를만드는것이다.https://biocolour.fi/en/about-the-project/바이오기반염료및색소를위한경제적인솔루션바이오컬러프로젝트는바이오코런트의생산과공급망을총망라한다.시작점으로서,모든염료와색소는잠재적인유해성을검사한다.또한다양한재료를염색하고인쇄하는새로운방법이연구되고있으며다양한조건에서내구성및색상수명을테스트한다.연구데이터를수집해바이오컬러데이터베이스구축이이뤄지는데이는핀란드와국제적으로도처음있는일이다.데이터베이스는다양한바이오의약품공급망뿐만아니라그들의안전과품질에대한정보를포함한다.이데이터베이스는핀란드와국제적으로염색산업,의사결정권자및연구자들에게서비스를제공할것이다.향후대규모산업에서바이오염료의활용도가능해진다.섬유염색의비밀을탐구하는지속가능한색(Sustainable Color)전시회가무채색의1월을맞은헬싱키의디자인뮤지엄에서문을열었다.사진: Design Museum.PAAVO LEHTONEN백여명의여성들이모여염색을하고엮은120여개의조각으로만든커다란테피스트리가전시장의벽에걸려있다.테피스트리는2021년협회의창립20주년을기념하기위해만들어졌다.이작업은함께전시된12개의실의"색채원”과짝을이룬다.예를들면털실,모르싱,양파껍질또는마타라뿌리에서어떻게다른등급의실이염색되는지보여준다.전시회에서는생화학기술을이용해자연적인색을얻는최신연구결과를공유한다.색은향신료와같이역사적으로중요한사건을야기시켜왔다.예를들어인디고는노골적인살인을야기하기도했다.처음에는소량으로주로예술가들을위해유럽으로들여왔지만,새로운교역로가늘어나면서인디고는토착농부들을위협했다.염료를재배하는농부들은인디고의수입에맞서기위해국제정치협회를설립하기도했다.예를들어인디고가악마의색깔이며천을썩게한다고주장되는등다양한수단이있었다.하지만오늘날인디고컬러를위한대청(염료의재료가되는풀)재배는회복되고있다.핀란드니발라지역에서는‘내추럴인디고핀란드(https://www.naturalindigo.fi)'가유럽규모로상당한양의대청을재배하고있으며,전시회에서는이곳에서염색한마리메꼬의우니꼬패턴셔츠가선보이고있다.이는내추럴컬러로염색한마리메코에서대량생산된첫번째제품이다.https://www.marimekko.com/us_en/sustainability/products-of-tomorrow/natural-indigo마리메코외에도바이오콜프로젝트를통해핀란드의류업체‘난소’와친환경패키지제조업체인‘술라팍’이참여하고있다.전시회에따르면,가장오래된염색의고고학적발견은조지아에서이루어졌다:식물로염색된린넨섬유는30,000년이상된것이었다.인디고로염색된직물은적어도6,200년전으로거슬러올라간다.염색한직물과염료를교역하는길은수천년의역사가담겨있는방대한분야이다.중국과인도의비단은기원전에이미유럽으로,철기시대(기원전500년-서기50년)에는핀란드로운송되었다.수입된염료직물을사용한것은부나높은지위를의미했다.이미지 출처:https://www.taito.fi/ajankohtaista/vuodenkasityotekniikka2022/자연에서얻은재료를활용한염색공예는코로나시대에집에서많은시간을보내야하는사람들에게새로운영감을주고,수공예를통해삶에활기를불러일으키는도구로작용했다.핀란드의가장오래된수공예협회인따이또(https://www.taito.fi/en/)에서2022년올해의핀란드수공예기술로천연염색이선정되었다.또한천연색으로염색하는것은국립유물위원회에서관리하는살아있는유산위키목록에포함되어있다.핀란드에서는바이오컬러프로젝트와전시회의주최사중한명인바리낄따(Värjärikilta)염색협회에의해천연색으로염색하는전통이유지되고있다.전시회개막일온라인행사에서염색협회의테르히키매켈래(Terhikki Mäkelä)회장은"시작할때는멈출수없다"며냄비에서염색한실이솟을때의멋진느낌을묘사했다.그는1979년부터실을내추럴컬러로염색해오고있다.사진 출처:https://biocolour.fi/en/exhibit/biocolour-lab-workshop/자연염료는수많은식물을통해제작할수있다.식물이외의다양한진딧물과소라껍데기에서또한자연염색에사용될수있다.버섯과나무에기생하는곰팡이균또한여러문화권에서염색을위해사용되어왔다.버섯을활용한염색은1970년대에널리알려지게되었다.이끼와같은지의류에서얻은보라색은14세기에이미알려졌지만,지의류들이매우느리게자라기때문에지의류를채집할수있는것은핀란드‘모든이의권리(누구나핀란드의모든자연에있는베리와버섯등을채집할수있는권리)’에포함되지않았다.갈륨(Galium)이라는식물의뿌리에서따뜻한갈색과오렌지색조를얻을수있다. 사진: June Seo진딧물에서는아름다운자줏빛을만들어낸다.오늘날대청(Woad)는핀란드에서큰규모로재배된다. 사진: June Seo아보카도껍질,씨앗등음식물쓰레기에서도염색에적합한물질이포함되어있다.사진: June Seo염료산업에서는합성염료를사용하는데,이는대부분석유를기반으로하기때문에환경에악영향을미친다.직물의화학처리와염색은산업수질오염의5분의1을유발하는것으로추정된다.이를해결하기위해바이오기반의염료사용에대한해결책이활발히모색되고있다.바이오기반염료는현재핀란드에서광범위한바이오컬러프로젝트에서연구되고있으며,핀란드한림원전략연구위원회가2019-2025년자금을지원하는연구프로젝트로,알토대학교예술바이오2유닛,동부핀란드대학교,핀란드VTT기술연구센터등10개연구단위의전문가들이참여하고있다.다학제단체에는미국과브라질대학도포함되어있다.함크테크기술대학(HAMK Tech)의연구교사인파이비락소넨(Päivi Laaksonen)은전시오프닝인터뷰에서장기적인목표는생화학물질을대규모산업에서활용하는방법을찾는것이라고말했다.예를들어,핀란드기술연구센터VTT는자연소재의어떤화학적인요소가색을발현하는지연구를통해합성염료를대체할수있는방법을개발하고있다.현재사용되고있는전통적인자연염색방식은재배과정과염색과정에서많은에너지를요구하기때문에큰산업에활용하기에는효율적이지않을뿐더러환경에영향을미친다.미래의팔레트바이오컬러프로젝트는염료와색소외에도바이오염료의문화,사회,윤리적측면을연구한다.작은색상의변화는일반적으로바이오염료의경우이며,합성된색만큼밝지않을수있다.이프로젝트는제품실험과미술전시를통해'노벨미학'에대한논의를유도하는것을목표로하며,합성착색제의'정상'범위에의문을제기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새로운바이오기반착색제가제품에사용될경우소비자의선호도와기대치를이해하는것이근본적으로중요하다.예를들어합성착색제로염색한섬유제품에익숙한사람에게는바이오기반착색제가약간희미하거나품질이저하될수있다.바이오염료가매력적인선택이자지속가능한라이프스타일의자연스러운부분으로어떻게보일수있는지배우기위해설문조사와공동창작워크숍이진행될예정이다.전시는소비자들에게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자신이 입고있는 화려한 색의 옷과 그것을 제작한 산업이 자연에미치는영향에대해심도있게생각해볼수있도록한다.이전시회는핀란드수공예박물관이제작했으며, 3월27일까지계속된다.참고 웹사이트:https://www.designmuseum.fi/en/https://biocolour.fi/en/frontpage/​

2022 컬러 & 머티리얼 트렌드 1. Mindful Way

1. Mindful Way--​코로나19으로 인해 이어지는 답답한 집콕 생활과 함께 건강과 위생에 대한 염려 등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공포와 혼돈을 겪으며 소비자들은 마음의 안정과 고요한 휴식을 추구한다.이 테마에서는 안정감을 주는 평온한 컬러와 플로럴 패션, 안개 낀 듯 흐릿한 필터효과, 안식처와 같은 힐링 공간, 인체공학적인 형태, 위생적인 머티리얼을 제안한다.-​꽃과 나무에서 영감 받은 부드럽고 차분한 컬러 팔레트는 눈과 마음을 치유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안한다. 로맨틱하면서도 평온했던 과거를 연상시키는 노스탈지아 무드는 여성적이면서도 남성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된다.-​© Stylus-​​글로벌 펜데믹 이후, 각국의 공급망이 붕괴되는 가운데 원산지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은 증가하며,마켓에서는 제품의 생산 공정과 유통 과정을 정보로 보여주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본인들이 어떤 물건을 구입하는지 확인하는 소비자들은 친환경 소재, 천연 염료, 수성 코팅, 무독성 공정 등 자신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염려하며 머티리얼을 선택한다.그 예로, 지속가능성한 머티리얼을 사용하여 창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인 'Circular Union' 은 버섯 추출물로 텍스타일을 천연염색하여 50개의 컬러 스펙트럼을 제안한다.-​-​또한, 친환경 산업용 소재를 개발하는 스위스의 'Bcomp'는 플라스틱을 70% 줄이고 소재 자체 무게도 50% 줄인 신소재 'powerRibs™' 를 개발하여,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클린 모빌리티'를 추구한다.또한 기능성 소재인 'ampliTex™' 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적용되어 기능성과 시각적인 미학을 함께 제안한다.-​-​영국의 'Heatherwick Studio'가 최근 디자인하여 2020년 여름 오픈 한, 암환자를 위한 헬스케어센터인 'Maggie’s Leeds Center'는 대형 종합 병원 옆에 안팎으로 자연 느낌으로 구성했다. 외부에는 초록이 우거지게하고 내부에는 헬시 머티리얼과 에너지 절감 머티리얼을 사용하면서 인체공학적으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선보이며 환자들에게 여유로운 안정감을 제공한다.-​-​자료 및 이미지 출처: Stylus, Hufton+Crow, Circular Union, Bcomp-​※ 본콘텐츠의저작권은제공처(Stylus 외 각 브랜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있으며,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