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싱가포르 디자인 위크 속 '디자인의 무형적 측면'을 강조하는 Emerge 전시

이 램프의 둥근 형태는 재생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든 스냅핏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올해 싱가포르 디자인 위크에서 열린 Emerge 전시에서는 균사체로 만든 커피 테이블과 공기 주입식 램프를 비롯한 가구와 제품들이 소개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온 70명 이상의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이번 Emerge 전시는 처음으로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대만의 디자이너들도 포함했다. Emerge의 네 번째 전시는 2025 싱가포르 디자인 위크에서 열렸다. 전시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2025-10-14 35

물성과 감성을 모두 품은 생분해 소재

아보카도 씨앗 기반 바이오플라스틱이 연평균 16% 성장, 2024년 기준 4억500만달러 규모 로 부상하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 규제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EPR 시행 전 생산자들은 재활용이 쉬운 재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이를 판매하는 시점 까지만 책임을 지고, 사용 후 발생된 폐기물은 소비자의 책임이었으나, 이제는 소비자들이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서유럽 국가 대부분과 일본, 호주 및 멕시코, 브라질,...

2025-07-21 349

폴리우레탄 폼의 "난제"

최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전체 실험 주택을 제작했다. 폴리우레탄 폼의 "난제" 화석 연료 기반의 폴리우레탄 폼은 반세기 이상 가구 제조에서 꾸준히 선호되어 왔다. 제인 잉글필드(Jane Englefield)는 이 신뢰할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은 소재가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조사한다. 폴리우레탄 폼은 원유에서 추출한 화학 물질과 특정 발포제를 혼합하여 만들어지며, 부드럽거나 단단하거나 그 중간의 다양한 특성을 가진 세포 구조의 유연한 플라스틱을 생산한다. 이 소재는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안함, 내구성, 경제성을 제공하며, 덴마크의 모더니스트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이 1...

2025-01-23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