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접착제없앤 조립식 운동화 내놓으며 순환디자인 추진
2022-05-03 793

스포츠웨어 브랜드 Nike가 순환 디자인 경제 이행을 추구하는 가운데, 쉽게 분해할 수 있는 조립식 운동화 컬렉션 ISPA Link를 제작해 공개했다. 디자인 문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법 도출을 모색하는 나이키의 ISPA (Improvise Scavenge Protect Adapt) 디자인부서가 개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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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개된 운동화 2종은 모두 접착제 없이 조립하는 제품이다. 돌기가 있는 바닥창을 갑피의 구멍에 맞춰 끼워 넣는 구조이며, 조립 후에는 장력을 통해 결합상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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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신발디자인 부문 부사장이며 ISPA 사업을 이끌고 있는 Darren Mattews는 “접합 공정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목표 아래 제작된 ISPA Link는 순환적 과정에 어떻게 하면 도달할 수 있을 지를 이해하려는 첫 걸음”이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제품은 2022년 6월에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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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제조 공정에서 접착 단계를 건너뛰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열처리 및 냉각 터널과 접착 라인 등의 에너지 집약 공정이 이 접착 단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접착제를 사용한 신발은 재활용에도 막대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사용된 소재가 적을수록, 그리고 혼합률이 낮을수록, 해체작업은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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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A Link 신발 한 켤레를 제작하는데 소요되는 8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노동에 따른 탄소배출 또한 줄일 수 있다. 나이키는 이번 운동화 제작에 컴퓨터 모델링을 활용한 Zvezdochka 운동화와 Presto Clip 러닝화 등 2000년대 초기 디자인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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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A Link Axis의 경우, ISPA Link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디자인 원칙을 고수하되, 재활용 및 재활용가능 소재 만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나이키에서 지속가능 디자인 부문을 이끌고 있는 Noah Murphy-Reinhertz는 이번 제품에서 최종적으로 기대하는 바는 규모라고 밝혔다. 하나의 시범 사례로 끝내지 않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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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A Link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기술로 전환하려는 나이키의 전략과 맞물려 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과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도입해 디자이너들이 결과물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보다 직접적으로 제조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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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전문보기: Nike takes steps towards circular design with glueless ISPA Link trainers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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